# type 글이 않써질 때

이상하게 글을 쓰려고 하면 안써졌다. 

책상에서 멍하니 앉아 있었지만 아무 것도 쓰지 못하고 그 날 하루가 지나가버렸다. 

그런데 어느날 밤에 책상 앞에서 잠시 졸다가 

깨어난 순간 머리가 개운하고 기분도 상쾌했다. 

바로 그 때 글을 쓸 수 있었다. 

밤은 조용했고, 나를 방해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.

그날 밤은 무엇인가 계속 떠올랐다.

나는 다음 날 밤에도 같은 방법으로 다시 글을 쓸 수 있었다.

# cd ..